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일본어 몰라도 일본여행 잘하고 온다
그런데 밥 먹을 때, 밥 먹을 때가 문제다
일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로컬 맛집 탐방
마구로 센세와 함께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으리
일본어를 못 해도 일본을 여행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한국인 일본 방문객이 어느 때보다 늘어난 요즈음, 일본 곳곳에 한글이나 영어 혹은 그림으로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더라도 특유의 친절함이 몸에 밴 일본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일한 문제는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 발생한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식당이 아닌 현지인들만 아는 진짜 맛집에는 외국어나 사진으로 안내된 메뉴판이 없는 경우가 많다.
미식의 천국 일본까지 가서 체인점 식당만 주구장창 이용하거나 손 가는 대로 마구 주문을 하면 그보다 아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귀여운 미식가 선생님 마구로 센세와 함께 일본어 메뉴판을 파헤쳐 보자! 그냥 지루한 일본어 단어장이 아니다. 먹음직스러운 아기자기한 음식 삽화와 함께 마구로 센세의 소심하지만 행복한 미식 여행을 즐기다 보면 일본어 음식 이름들이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