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빌드업
오늘은 누구에게나 힘겹고 숨 가쁘지만
포기하고 절망하기엔 이르다.
우리들의 빌드업은 아직 진행 중이니까.
영상 속 C군이 족쇄처럼 발목을 붙잡아 아무런 꿈도 꿀 수 없는 천강호. 웃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죄를 짓는 것만 같아 감정 없는 로봇처럼 하루하루 살아가는 강호가 과연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C군이냐, 천강호냐, 어떤 인생을 살지는 순전히 강호의 선택에 달렸다. 강호는 더 이상 C군으로 살지 않겠다고, 엄마, 아빠가 지어 준 이름 천강호를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하는데….